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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에릭 요키시 연봉 성적카테고리 없음 2019. 3. 12. 14:10
요키시는 키움이 KBO 리그 베테랑 에릭 해커의 빈자리에 새로 영입한 왼손 투수입니다.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했답니다.
지난 2014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시즌 동안 64승61패 평균자책점 3.71로 준수한 성적을 냈습니다.
2013년에는 더블 A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기록도 있는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 평균 구속은 시속 145㎞다. 몸값은 높지 않지만, 팀이 기대를 걸 만한 투수입니다.
키움에 입단한 뒤 첫 스프링캠프에서 여러모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9년 2월 27일 애리조나 캠프에서 진행된 NC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답니다.
올해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장정석 감독도 새 외국인 투수의 기량와 품행에 만족한다. 올해 키움 캠프의 지상 과제가 '선발진 안정화'였기에 더 그렇습니다. 올 시즌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키움은 요키시가 새 선발투수로 가세한 데 이어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위력을 뽐낸 2년 차 강속구 투수 안우진도 선발진에 합류하면서 새판을 짰습니다.
장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는 새롭게 구성한 선발투수진을 가장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며 "다들 스스로 몸을 잘 만들어 왔고,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각자의 구위를 테스트해 보는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줬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흡족해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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